■ 은행 지점 축소 세계적 추세...각국 대응 방안 마련 고심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은행 점포 축소가 이슈가 되면서 각국 정부가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팝업 스토어 개념을 적용한 팝업 점포가 나오는 등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 은행권에서도 벤치마킹할지 주목된다.국제금융센터는 최근 해외 은행들의 지점 운영 특징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 은행 지점수는 2020년 6월 8만1669개에서 2023년 6월 7만5211개로 7.9% 감소했다. 유럽의 상황도 마찬기지다. EU 은행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디지털화폐의 미래에 대해 견해를 남겼다.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가 충분히 현재의 현금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1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핀테크 행사에 참석, CBDC 및 관련 결제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그는 "금융 산업에서 우리는 여전히 혁신의 과정 속에 있다.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CBDC는 현금을 대체할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암호화폐 금지 정책에 대해 장기적으로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각 국가들이 잠재적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암호화폐 자산을 금지하는 것은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닐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입장이 나왔다. 최근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에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관심을 논의한 자리에서 IMF는 시장의 디지털 결제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무조건적인 금지보다 암호화폐 자산 거래를 기록하고 적절히 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한계와 위험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은행과 정부를 위한 디지털 시스템이지 결코 대중을 위한 화폐가 아니라는 비판이다.니콜라스 앤서니 케이토 연구소 애널리스트는 17일(현지시간) 코인테스크 기고문을 통해 CBDC로부터 실제 이익을 얻는 대상은 일반 대중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CBDC의 혜택을 받는 대상은 중앙은행과 테크 기업, 그리고 로비스트 뿐이라는 설명이다.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미국 내 은행 계좌 보유자는 다른 선진국 대비 높지 않은 편이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기반 송금·결제 업체 리플이 몬테네그로 중앙은행과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리플은 몬테네그로와 CBDC나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고려하고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화폐 또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디지털 화폐 사용을 시뮬레이션해 통제된 조건 하에서 유통되도록 설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CBDC는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발행되는 디지털화된 법정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플이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한 내륙국 부탄 당국과 협력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시범 사업에 나선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리플은 비공개 XRP Ledger(XRPL) 오픈소스 솔루션을 활용해 CBDC 발행을 위한 기초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리플은 해당 CBDC 솔루션을 통해 공개 블록체인보다 디지털화폐 발행과 관리 개인정보보호 및 유효성 검사를 더 잘 제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은행이 원하는 금융 안정성이나 통화 정책 목표를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CBDC를
올해 금융권 최대 화두는 단연 ESG금융이다. KB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NH농협금융그룹 등이 ESG금융 전략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금융회사들은 탄소배출 줄이기, 사회적 역할 실천은 물론 금융투자, 상품, 서비스 등에도 ESG를 반영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앞으로 ESG금융이 금융회사 평가를 좌우하고 ESG 수준에 따라 금융지원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ESG금융을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디지털투데이는 금융회사들이 왜 ESG금융에 집중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ESG금융을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의 금융 포용성과 자원 배분 효율성 등을 활용하되 예상 가능한 독과점·시스템 위험 문제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빅테크의 자금중개 서비스 확대, 의미와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빅테크는 국내외에서 대출 등 자금중개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이 소기업 대출을 위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협력 관계를 맺었고, 중국에서는 앤트 파이낸셜, 위뱅크 등이 여러 중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인터넷은행들이 설립 취지와 달리 고신용자 위주로 영업을 한다는 금융당국의 지적에 결국 중금리 대출 확대에 나선다. 3일 금융위원회는 ‘2021년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 업무계획’을 통해 인터넷은행들이 법과 도입 취지에 맞게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인터넷은행은 포용적 금융이라는 취지 하에 중저신용자 접근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며 "편리성에서는 기대를 충족했지만 중금리 대출은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결국 토스는 혼자 간다.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컨소시엄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을 계속한다.토스 컨소시엄의 참여 기업과 지분율은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가 각각 9%씩, 한국전자인증은 4%, 무신사스토어는 2%다. 나머지 67%는 토스 컨소시엄의 대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의 몫이다. 신한금융의 컨소시엄 불참 이후, 현대해상과 함께 빠질 것으로 예상됐던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과 ‘직방은 MOU 체결 형태로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은행으로서 장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제3인터넷 전문은행 인가를 향한 경쟁 구도가 나왔다.하나은행과 SK텔레콤, 키움증권이 모인 ‘HSK’ 연합과 신한은행과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의 ‘신-토’ 연합이다.구도가 만들어지기까지 기업의 눈치싸움이 계속됐다. 시작은 인터파크가 던졌다. 컨소시엄 참여 경험이 있는 인터파크는 다시 인터넷 전문은행에 도전할 것이 유력했다.그러나 인터넷전문은행 인허가 심사 기준 발표회를 닷새 앞두고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참여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발표회에는 참석했다)그리고 이틀이 지난 21일 네이버도